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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2009)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업 운영에 대해서 세세한 방법론에 대해 논해주고 있다 4시간만 일한다는 건 1주일에 4시간을 일한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사람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일반 직장인에게도 생각해서 반영해봄직한 아이디어가 많다. 핵심은 '적당한 나쁜 일은 그냥 일어나게 두라'이다. 당일배송, 하루배송에 번개같은 피드백을 자랑하는 한국 쇼핑 문화에서 단순한 아이템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비싸게 팔라, 단 명분이 있어야 한다 라는 말에서는 가능할 것 같다. 찾는 사람이 많지만 그 가치가 희소해서 어느 한 홈페이지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메일을 확인해서 밀린 주문을 처리하는 것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일 것이다. 같은 종류의 일을 한 번에 몰아서 .. 2023. 6. 22.
역행자(2022)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2023. 6. 18.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2017) 분명 옛날에 이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었는데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란 걸 다시금 깨닫는다. 애초에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렸으니 지식도 애초에 아니었던 거지 책장 한 켠을 차지하면서 저 책을 읽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지 하는 기억만 남았다. 이것저것 기웃거리지 말고 하나만 실천할걸 저축과 주식,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모든 자산에 대한 투자가치를 와닿게 설명한다. 첫장 첫 문장부터 나는 실패했다. '재테크를 왜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나침반 없이 항해하고, 주변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모든 것은 막연했다. 성취에 대한 기쁨은 몇달간 내가 놀아도 될 자격을 얻은 것만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경험해본 종류의 목표에 대한 노력을 하는 건 수월한 것 .. 2023. 6. 15.
부자의 그릇(2015)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은 일본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 소설로,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노인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다. 이를 통해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인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