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1 평범남의 연애 평범남이란 무엇인가. 나이 서른쯤 되었으면 연애 한두번 해 보았고, 스스로 남에게 뒤쳐지지도 앞섰다고도 생각되지 않는 자신 세부적인 개별 능력에서 나은 부분이 있고, 모자란 부분이 있는 자신 다만 외모가 뛰어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울을 봤을 때는 봐줄만한 것 같은데, 후면카메라에 찍힌 자신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는 정도 한때 외모가 컴플렉스인 적이 있었다. 지금도 자신감이 있지는 않지만 받아들이며 살고 있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보며 열등감을 갖기도 한다. 20대에는 자아를 찾으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본다. 내 경우에 가장 중요한 건 여자친구를 만드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헌팅하거나 소개팅을 받은 건 아니고, 생각만 그러했다. 그것만이 진정한 행복의 도파민이 나오는 일이었으니까 .. 2023.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