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자청
-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2.06.03
3번째 읽고 있다.
뭔갈 하고싶은 욕구가 순식간에 끓어올랐다가 사그라드는 나로서는
이 책에서 말하는 '클루지' '유전자 오작동'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깨워 줘야 한다.
사실 내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조차도 순리자의 사고방식이겠지만.
클래스101도 신청했고 여러 책을 통해서 생각을 깨우고는 있지만
역시나 실천 없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 맞다.
내가 돈을 쓰면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역시 적응의 동물이라고, '될 대로 되라'가 된다.
빚을 내면 갚아야 한다는 조바심에 열심히 재테크를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난 몽상가에 가까웠나 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막연할 생각만 할 뿐
열심히 할 때는 맘에 드는 수익률이 나오다가, 상승장이 끝나 버리자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결과만 나오고,
어차피 시장에 휘둘릴 거 공부는 해서 뭐하나?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생각만 해야지
라는 생각에 결국 방치된 상태로 조금 손해만 본 결과만 나왔다.
오늘도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 머리통 계란을 열심히 두드려 본다.
타조알인지 쉽게 깨지지 않는다.
역행자도 세번째 읽으니 처음 읽었을 때처럼 깨달음의 약발이 크지는 않다.
그래도 작은 발걸음이라도 여러가지 시도해 보고 있으니 발전하고 있다고 믿어야지.
그래도 읽는 동안만큼은 열심히 여러가지 시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다.
사람의 의식을 바꾸는 방법은,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한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접하는 거라고 하니까
내가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 여기는 자의식은 힘든 상황에서 나를 지켜주는 무기지만
성공 가능성을 제한하고 막아 버리는 역기능도 있다.
어떤 사건에 기분이 나쁘다면
왜 나쁘지(탐색)? 내가 이렇게 느껴서 그런 거구나(인정),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해보자(전환)
으로 자의식을 해체하는 매커니즘을 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서로 지식을 쌓고, 휴식도 중요하게 여긴다.
하루 5분의 몽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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