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갔다가 몇 페이지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샀다.
의무감, 누군가의 추천, 읽어야 하는 숙제 같은 게 아닌 재밌어 보여서 스스로 고른 책이라 그런지 재밌게 읽었다.
그간 읽은 내용을 기억하고 싶어서 줄거리와 느낀점을 모조리 썼는데
남의 컨텐츠를 그대로 가져오는 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나치게 상세한 표현은 자제해야겠다.
더군다나 나온지 얼마 안된 신간이라면 더더욱!
보통 내가 읽으려고 했던 책은 연식이 꽤 된 책들이라
바이백 가격, 중고매장에 파는지를 자동적으로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었는데
신간은 그걸 체크할 필요도 없어서 왜인지 후련한 느낌도 들었다
책도 신상 나름인지 서점에 가서 인기도서들을 보니 안 본 것들도 많고, 헌 책들보단 더 읽고싶다는 기분도 많이 들었다
다 사서 읽을수가 없으니 한두개 고르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다.
분명 헌책방에서 책을 찾는 것보다는 생산적일 확률이 높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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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대로 한국형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대기업 직장인 영철과 건설사 대표 광수
두 사람은 초, 중, 고등학교 친구로 우연찮게 만나서 대화를 한다
공부를 잘했던 영철은 공부도 그닥이고, 대학도 적당히 나온 광수가 좋은 곳에서 넉넉하게 산다는게 열등감을 자극했다.
자신의 감만 믿은 투자가 실패하면서 광수의 조언을 듣지만
광수는 가르치려는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다. 최대한 덤덤하고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영철은 협력사 직원의 말을 믿고 성장주에 투자하기도 하고, 점쟁이 말을 듣고 현실과 맞지 않는 집도 산다.
이런 소소한 정서가 좀더 한국식에 맞다. 부자아빠는 아무래도 미국 얘기라 공감 안가는 부분도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더 한국인을 자극할 수 있는 문장을 많이 써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다.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
심리검사에 나올 법한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 그 대답을 심사숙고해보는 것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부자아빠의 부의 4사분면 개념과는 또 다른 신선한 관점)
좋은 습관을 만들어 지속하고, 오류나 시간낭비는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하는 것
습관의 형성
시간의 효율
감정적 소비와 이성적 계획
직장의 기분을 집으로 가져오지 않기. 자녀의 정서와 미래에 영향
자신을 알아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돈의 양은 일정하지 않아서, 부자가 가난한 자를 착취한다는 개념은 틀리다
비교는 가장 위험한 장애물 중 하나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 필요한 의외의 요소는 삶의 여유
투자는 기도나 기대가 아닌, 철저한 계획
레버리지적 사고
남의 노력을 평가할 수 없다
어려운 순간들은 내 잠재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마음'
내 꿈 역시 자유가 되었다. 자유가 되면 하고 싶은 건 넘쳐흐르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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