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오리엔트 정식 A/S센터가 없는 듯 했다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중국, 일본은 나오는데 한국에는 없었다.
5년간 잠자고 있던 시계를 꺼냈다
120달러 주고 사고 직구한 자동시계
기능엔 문제가 없었으나, 시계판이 고정이 안되고 흔들 때마다 돌아가서 보기 불편했다
명품시계수리업소에 가기에는 가격이 애매했다. 무시당할까봐 신경 쓰였다.
그래서 언젠가 남포동에서 시계수리점이 쭉 있는 거리를 본 기억이 있어, 내려온김에 무작정 그리로 향했다.
네이버 지도
콩카페 부산남포동점
map.naver.com
요 근방 골목을 보면 중고시계 매입점, 시계수리점이 보이는 골목이 있다.
월요일 3시 쯤이었다.
골목 초입에 있는 수리점에 들어갔다.
시계판을 고정하는 부품이 부러져서 돌아가는 거라고 했다.
부품은 따로 없고 그냥 접착제로 고정하는게 나을 거라고 했다.
어차피 시계판을 돌릴 일은 전혀 없으니, 판을 고정해 버리면 딱일 것 같았다.
30분의 작업 시간 후에, 시계가 돌아왔다.
비싸면 새로 사버리려고 했는데 정말 생각한 정도의 가격이라서 너무나 만족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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